(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음 달 1일까지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융자지원은 공공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것으로 규모는 총 2억5천만 원이다.
신청대상은 성동구 소재 ▲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 ▲ 소셜벤처기업 ▲ 마을기업 ▲ 자활기업이다.
구는 신청 기업의 경영상태와 재무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여부를 판단한 뒤 금리 3%로 기업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동구는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을 활용해 2017년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금융시장에서 소외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현재까지 총 41곳에 약 23억 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성장과 확장의 기회로 삼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구민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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