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 중인 피자퀘사디아에서 금속성 이물이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조치에 나섰다.
9일 식약처는 경기 광주시 소재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A사가 제조·판매한 ‘오리지널 피자퀘사디아’에서 약 19mm 크기의 철사가 검출돼 관할 지자체가 회수 조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비자 이물 신고에 따른 식약처 조사 결과 제조에 사용되는 생산도구인 오븐 트레이(피자 팬) 세척 과정 중 세척용 철제 솔에서 철사가 빠져 제품에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년 10월 03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현재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개당 6000원 정도 선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식약처는 “경기 광주시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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