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녹음실 박은빈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최근 드라마에서 가수 지망생 캐릭터를 맡아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박은빈이 현실에서 ‘찐’ 디바로 변신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0일 1theK(원더케이)의 ‘야외녹음실’에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이 OST ‘썸데이'(Someday) 라이브를 직접 선보인다.
‘무인도의 디바’는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주인공 서목하의 이야기로 따뜻한 힐링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박은빈은 15년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지망생 서목하 역을 맡아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가수 못지 않은 놀라운 가창력까지 선보여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라이브로 선보일 OST ‘썸데이’는 서목하가 무인도에서 극적으로 탈출해 자신의 우상이었던 디바 윤란주(김효진 분)를 처음 만나면서 공개됐던 곡이다. 라이브를 할 수 없어 곤경에 빠진 윤란주를 위해 서목하가 무대 뒤에 숨어 노래를 대신하며 현장 관객들의 폭풍 호응을 이끌어냈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될 수 있었던 것. 이 장면에서 박은빈은 맑고 청아한 보이스, 짙은 호소력과 감성, 폭발적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야외녹음실’은 스튜디오가 아닌 청량미 가득한 자연적인 공간에서 박은빈의 라이브를 진행, 극중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을 담아내며 색다른 매력을 더할 계획이다. 무인도에서 꿋꿋하게 살아온 서목하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 곡의 감성을 한층 풍성하게 전하는 것. 뿐 아니라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함께 촬영 장소의 다양한 현장음까지 고스란히 녹여내, 바람과 새 소리 등 다채로운 자연의 소리가 함께 담긴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가 펼쳐질 전망이다.
‘야외녹음실’을 연출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지원 PD는 “드라마 속 무인도 환경과 비슷한 장소를 찾기 위해 공을 들였다”며 “푸르른 자연 속에서 서목하로 완벽 변신한 박은빈의 라이브를 실제 눈앞에서 보듯 생생한 사운드로 즐기며 눈과 귀는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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