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외국인 선수 모마와 양효진, 정지윤이 57점을 합작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건설은 9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점수 3-1(28-26 24-26 25-21 25-16)로 물리쳤다.
승점 3을 추가한 현대건설(승점 13·4승 3패)은 정관장(승점 11·4승 3패)을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에서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9득점, 양효진과 정지윤이 각 14득점으로 고루 활약했다.
지난 8월 대표팀에서 오른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던 정지윤은 시즌 첫 선발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정관장에서는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24득점)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20득점)에게 득점이 편중됐다.
지난 4월 어깨 수술을 받은 정관장 이소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으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