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일요일의 세 남자가 돌아온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 ’가 오는 26일 첫 방송을 확정하며 원시의 바다를 찾아 떠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날 것 그대로의 여정이 담긴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10일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순수한 대자연과 동화된 세 남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기안84는 ‘울끈불끈’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자신감 충만한 포즈로 시선을 강탈한다. 모래 범벅이 된 채 원시의 바다와 맞서듯 거칠게 포효하는 기안84의 표정이 현지의 자유로움을 그대로 전해준다.
이름마저 ‘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빠니보틀은 드디어 제대로 물과 만난 모습이 담겨 있다. 햇빛을 원천 차단하는 패션으로 배 위에서 평행봉을 하듯 가볍게 공중부양한 빠니보틀이 포스터에 담겼다.
제대로 성난 피지컬로 인도에 이어 대체 불가 ‘핫가이’ 그 자체가 된 덱스의 모습도 눈을 뗄 수 없다. 덱스를 지켜보는 수많은 현지인들 앞에 위풍당당하게 선 덱스. 날이 선듯한 그의 눈빛과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다양한 희귀 동식물들의 보고인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동화 ‘어린 왕자’에 나오는 거대한 바오밥 나무도 빼놓을 수 없다. 바오밥 나무 앞에서 동심을 소환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와 붉게 물든 노을 속을 함께 걷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보는 이들을 대자연의 신비로움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포스터 6종 공개에 이어 ‘태계일주3’의 공식 티저 영상도 10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에서 최초 공개된다. 본격적인 ‘태계일주3’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영상에는 과연 어떤 모습이 담겨 있을지 기다려진다.
다시 한번 일요일의 남자들로 돌아오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어떤 센세이셔널한 여행을 보여줄지, 또 어떤 새로운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담은 ‘태계일주3’는 오는 26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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