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Jung Kook)과 세븐틴(SEVENTEEN)이 한터 국가별 차트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10일) 오전 11월 1주 차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번 주 국가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이며 미국과 일본 부문에서는 정국이, 중국 부문에서는 세븐틴이 1위를 차지했다.
각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 종합 차트다.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 1위는 정국의 ‘GOLDEN’으로, 미국 종합 지수 6303.95점을 기록했다. 정국에 이어 세븐틴의 ‘SEVENTEENTH HEAVEN’이 미국 종합 지수 6167.55점으로 2위, 뉴진스의 ‘Get Up’이 미국 종합 지수 5253.78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도 정국의 ‘GOLDEN’이 일본 종합 지수 7154.00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위엄을 보여줬다. 정국에 이어서 일본 부문 2위는 엔시티 127의 ‘Fact Check’로 일본 종합 지수 5563.18점을 기록했다. 이어서 르세라핌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가 일본 종합 지수 4062.2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한터 국가별 차트 중국 부문 1위는 세븐틴의 ‘SEVENTEENTH HEAVEN’이 중국 종합 지수 1만994.42점으로 2주 연속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어서 르세라핌의 ‘Perfect Night’가 중국 종합 지수 6786.71점으로 2위, 정국의 ‘Seven (feat. Latto)’이 중국 종합 지수 5576.31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이 이번 11월 1주 한터 국가별 차트 미국, 일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솔로 아티스트로의 자리매김을 넘어서 ‘글로벌 스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세븐틴이 중국 부문 연속 2위를 달성하며 ‘음악의 신’의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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