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필리핀 1주년을 기념해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가수 이승기가 치맥 페스티벌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해 흥행몰이도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오는 12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보니파시오글로벌시티(Bonifacio Global City) 번화가에 위치한 센트럴파크에서 ‘치맥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필리핀 현지 BBQ 매장에서 888페소(약 2만1000원)을 지불하고 티켓을 구입하면 치맥 페스티벌 현장에 입장할 수 있다. BBQ는 치맥 페스티벌 방문객들에게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치킨을 무제한 제공한다. 강남(깐풍)을 비롯해 △시크릿양념 △치즐링 △핫스파이스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현지에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방영되면서 스타덤에 오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치맥 페스티벌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다.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DJ 캣시리(Katsy Lee) △DJ 아라구니오(Arra Gunio) 등은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BBQ는 현지 진출 1주년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BBQ는 지난해 11월 필리핀 LCS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마닐라에 필리핀 1호점 하이스트릿점을 오픈했었다. 지난 8일 마닐라 동남부에 자리한 쇼핑몰 더 샵스(The Shops)에 필리핀 4호점 더샵점을 열었다.
BBQ 관계자는 “필리핀 진출 1주년을 기념해 치맥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면서 “K-치킨 등 음식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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