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3’ 측, 위생 논란에 사과 “전적으로 제작진 불찰”

‘어쩌다 사장3’ 제작진 측이 위생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어쩌다 사장3’ 제작진은 10일 “식당과 김밥 판매대를 함께 운영했던 만큼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으나 마스크 착용이 미비했던 점 등 부족한 부분이 발생해 시청자들께 염려를 끼치게 됐다”면서 전적으로 제작진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모든 내용이 미국에서 촬영됐고 현지의 복잡한 위생 교정과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 과정에서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짧은 시간 내에 사건을 요약해야 하는 방송의 속성으로 인해 위생 관리에 대한 연기자들의 노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도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어쩌다 사장’3에서는 음식을 만드는 출연자들이 마스크와 위생 모자 등을 착용하지 않았다. 이에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어쩌다 사장3’는 배우 조인성과 차태현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서 열흘 간 한인 마트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tvN ‘어쩌다 사장3’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