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대한민국이 ‘똑버스’ 인정
규제특례를 통한 적극행정 실현 경기도민의 이동편의 향상 기여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ㅇ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28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들 기관이 제출한 570여 건의 사례 가운데 1차 및 2차 예선을 통과한 총 17건의 우수사례(중앙·지자체 각 6건, 공공기관 2건, 지방공사공단 3건)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은 민간전문가 평가(50%) 뿐만 아니라, 심사과정 전반에 국민심사단 사전평가(30%), 국민투표단의 실시간 온라인 투표(20%) 등 적극행정 사례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직접적으로 반영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공사·공단 부문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한 경기교통공사는 넓은 면적과 도농복합지역의 경기도 특성상 기존 노선버스만으로는 제한되는 기존 교통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한 것은 물론 규제특례를 통해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신도시 지역으로 확대 시행, 기역 내 기존 운송사업자와 협력체계 구축, 기존 대중교통과 무료환승을 적용하여 이용자 부담 완화 등 신교통수단을 도입·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민경선 사장은 “그동안의 업무추진의 성과가 경기도를 넘어 전 국민에게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교통공사의 업무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9월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여 받았다. 오는 17일에는 김영태 OECD ITF 사무총장의 똑버스 시승식이 예정되는 등 대중교통의 놀라운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내 신도시 지역 등 10개 시․군(파주, 안산, 평택, 수원, 고양, 화성, 김포, 양주, 하남, 안성 등)에 똑버스를 도입·운영하고 다른 시군에도 확대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이동편의를 대폭 개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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