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이승기와 ‘갓세븐’ 뱀뱀·영재, ‘소녀시대’ 티파니가 가요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
서울가요대상 사무국은 10일 “이승기, ‘갓세븐’ 뱀뱀과 영재, ‘소녀시대’ 티파니가 제33회 서울가요대상 MC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 1월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33회 서울가요대상 무대에 오른다. 매끄러운 진행으로 별들의 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빛낸다.
먼저, 이승기는 서울가요대상과 특별한 인연으로 MC 제안을 수락했다. 2004년 데뷔 당시 이곳에서 첫 신인상을 받았다. 내년엔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신인상을 받은 곳이라 애정이 깊다. 2024년 첫 시작을 서울가요대상으로 하는 만큼 최고의 진행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뱀뱀은 모국에서 시상식을 이끌게 됐다. 관계자는 “뱀뱀이 투어로 바쁜 와중에 태국에서 개최되는 서울가요대상에 서기 위해 스케줄을 쪼개 참석한다”고 귀띔했다.
영재도 합류했다. 시상식 MC 요청에 기쁜 마음으로 응했다는 후문이다. 솔로 가수, 라디오 DJ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만큼 그의 입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티파니는 비장의 히든 카드다. 서울가요대상 MC 군단에 없어서는 안 될 인재로 꼽힌다. 한국어는 물론,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은 내년 1월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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