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깜짝 게릴라 콘서트로 뉴욕 타임스퀘어를 뜨겁게 달궜다.
한국시각으로 10일 새벽, 뉴욕 타임스퀘어의 전광판에 정국의 광고가 송출되기 시작했다. 앞서 ‘GOLDEN’으로 컴백을 알린 정국의 프로모션 스케줄에는 해당 일자에 ‘SPECIAL EVENT’라는 일정이 적혀있던 바. 이에 팬들은 정국의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기대했다.
정국을 기다렸던 수많은 현지팬들이 타임스퀘어 앞으로 모여들었고, 그 기대에 부응해 정국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TSX 엔터테인먼트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쳤다.
정국은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 ‘3D (feat. Jack Harlow)’를 선보였고, 수록곡 ‘Yes or No’, ‘Please Don’t Change (feat. DJ Snake)’ 무대까지 최초 공개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정국은 열띤 환호 속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정국은 지난 8일(한국시각) 미국 NBC 대표 모닝쇼 ‘투데이 쇼’(TODAY)’ 단독 야외 공연에 올라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와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 ‘Seven (feat. Latto)’ 무대를 펼쳤다. 그러나 추위와 음향 문제로 스스로 아쉬운 라이브라고 판단했던 정국은 이후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 ” “아미들아… 미안하다. 라이브 망했다. 핑계는 없다. 다음 생방 때 잘해볼게!”라는 말을 전했다.
그 후 있었던 뉴욕 게릴라 공연에서 훌륭한 라이브 무대를 펼쳐낸 정국. 깜짝 게릴라 콘서트라고 하기엔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인파가 운집된 해당 공연은 뜨거운 화제를 불러왔다.
정국은 이렇게 또 한 번 ‘글로벌 팝스타’ 면모를 입증했다. 앞서 지난 3일 발매된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43만 8,483장 판매를 기록하며 단숨에 솔로 아티스트 초동 1위에 올랐다. 신보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 역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사흘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넘치는 인파 속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글로벌 팝스타’ 행보를 보인 정국. 남은 솔로 앨범 활동 동안 그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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