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황금 막내’라 불리는 정국이 형들을 그리워한다. 

10일 애플 뮤직은 정국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국은 이날 솔로 활동과 방탄소년단의 미래에 관해 얘기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에서 막내라는 특권이 있었던 것 같다며 멤버들에게 알게 모르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얘기했다. 정국은 여섯 명의 형들 덕에 본인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돌리기도 했다.

정국은 솔로로 활동하는 동안 멤버들이 정말 그리웠다며 몇 년 동안 함께한 형들의 빈자리가 확실히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방탄소년단이 모이면 그 시너지가 매우 클 것이라고 장담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멤버들의 군 복무로 완전체 활동은 잠시 쉬어가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멤버들은 소속사 하이브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완전체 활동은 2025년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미(팬덤 명)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정국은 자신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가족도 아닌, 멤버들도 아닌, 자신도 아닌 바로 ‘아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미를 위해서, 아미 덕분에 목표를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이 즐겁고 그 자체가 하나의 업적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국은 매우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발매한 ‘세븐’의 경우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기록, 음악 시상식 ‘VMA’에서 ‘올해의 썸머송’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팝스타로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에는 팝스타 더 키드 라로이, 센트럴 씨와 콜라보 한 싱글 ‘투 머치'(TOO MUCH)를 발표하는가 하면 3일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발매했다. 타이틀 ‘Standing Next to You’를 비롯해 수록곡 ‘3D’ 등 그의 노래는 현재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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