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미국 머크)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는 직원 주도 봉사활동인 ‘러브 인 액션(Love in Action)’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러브 인 액션은 한국MSD가 2008년부터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한국MSD는 올해 15주년을 맞아 러브 인 액션을 확대 개편해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이달 둘째 주를 러브 인 액션 위크(Week)’로 지정해 기존의 소그룹 동호회 활동을 확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더 많은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올해 러브 인 액션에 참여를 신청한 약 120명의 한국MSD 직원은 4일간 약 320시간의 봉사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참여 직원들은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대상 식음료를 배달하는 마포푸드마켓 ▲아동복지기관 명진들꽃사랑마을 등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직원이 관심 분야로 선택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여의도공원 플로깅 및 샛강공원의 노거수 복원 활동 등 ‘한강지킴이’ 활동에 많은 직원이 동참했다.
김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는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을 실천해 왔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라며 “보다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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