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도서관이 지난 9일 남창중 학생 285명을 대상으로 홍수열 소장을 초청해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알자(알면 자유롭다) 특강’ 을 운영했다.
청소년 인문학 알자 특강은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강연자를 학교로 초빙해 운영하는 인문학 강연이다.
이번 특강에서 홍수열 환경운동가는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자원·쓰레기 문제 인식과 실천’을 주제로 강연했다.
홍수열 환경운동가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한 쓰레기 분리배출·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이자 환경운동가이다.
학생들은 강연으로 쓰레기가 처리되는 시스템 안에서 개인이 해야 할 적절한 역할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 물건과 이별하는 우리의 자세를 돌아봤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 강의로 기후환경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것을 인식하고 실생활 속에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등 환경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울산남부도서관 독서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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