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70 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6705억원으로 집계됐고 청약 건수는 38만1625건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영업일 동안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를 3만62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은 국내외 1141개 기관 투자가가 참여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우리사주 조합은 배당받은 물량을 모두 소화했다. 우리사주 조합 1인당 평균 청약 대금은 1억5800만원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추가 공장 등 설비투자와 원재료 매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배터리 시장의 성장과 동반 성장할 전구체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김병훈 대표는 “상장 이후 주주 여러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기업 성장과 배터리 양극소재 시장의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17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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