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8일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총회를 통해 2024년 예산을 확정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새 슬로건으로 ‘Keep Growing, Benefit All’을 채택했다. ‘지속적인 성장으로 모두에게 혜택을’이라는 의미다. 골프업계의 주요 과제로 꼽히는 회원제 골프장의 재산세 중과세 및 개별소비세 개선, 골프장 유연 근로시간제 운영방안 연구, 폐기물 규제 개선, 기후변화 대응 대책 등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2024년 예산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46억8천580만원으로 승인했고, 공석인 협회 감사에 동래베네스트 김도진 대표와 써닝포인트 임노원 대표를 선출했다.
박창열 협회장은 “업계 발전은 물론 국민 건강을 지키고 레저 스포츠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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