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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간정보연구원은 국토교통부와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를 연계한 ‘제46회 지적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 최규명 LX공사 사장 직무대행, 한국지적정보학회 서용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기술이 급변하고 국민 서비스 향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드론·증강현실·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지적 서비스의 혁신에 관한 연구사례들이 집중 조명됐다.
이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서류와 실제 땅의 경계가 불일치한 지역에 효율적 조사를 제언하는 연구(LX익산지사)부터 증강현실(AR)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협업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연구(인천광역시 동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과제가 발굴됐다.
또 스마트 국토의 토대를 이루는 지적재조사의 가속화를 위해 정부·공공·민간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제언하는 연구과제(충남 서산시)도 관심을 끌었다.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인 LX공사는 플랫폼을 활용해 민간과 지속가능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경계협의에 불필요한 과정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다.
곽희도 LX공간정보연구원장은 “기술의 진화에 맞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적측량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한다”면서 “오늘 제언된 연구과제가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업하여 구체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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