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에서 사인회를 가졌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이날 경남 양산 하북면에 위치한 평산책방에서 ‘디케의 눈물’ 저서 사인회를 진행했다. 조 전 장관은 사인회를 찾은 지지자와 시민 500여명에게 직접 사인해주며 인사를 건넸다.
조 전 장관은 “많은 시민분께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저를 위로하고 격려해주신 덕에 여기까지 왔다.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취재진에게 앞으로의 거취 등 다른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사인회에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 관계자에게 책이 잘 팔렸는지 물었고 관계자는 “(조 전 장관)책이 다 팔렸다”고 답했다. 이후 문 전 대통령은 책방으로 이동해 지지자들과 사진 촬영을, 조 전 장관은 실외에서 사인회를 이어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