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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 상황을 “민생과 거리가 있는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안건들이 충분한 숙의 없이 처리되는 상황이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어제 국회에서 야당은 여당과 충분한 협의 없이 우리의 경제와 국민 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서도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해야만 가능한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한 총리는 “정부는 이번에 통과된 법안의 문제점과 부작용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국익을 위한 방향이 무엇인지 심도있게 검토하겠다”며 “정부가 국민께서 걱정하시는 민생에 더욱 집중하도록 국회의 지원과 협조를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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