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동인 8일 오전 광주 북구 오치동 북부경찰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추위에 두터운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박지현 수습기자 |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10일 금요일은 오전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가끔 비 오는 곳이 있다. 비가 그친 후 찬 공기에 기온이 떨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 △광주·전남 5~30㎜ △전북 5~10㎜ △부산·울산·경남 5~30㎜ △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10~50㎜다.
기상청은 비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감속 운행을 요청했다.
최저기온 -2~13도, 최고기온은 5~16도로 전날보다 2~5도 낮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도 △춘천 4.8도 △강릉 13.4도 △대전 5.3도 △대구 12.5도 △전주 8.1도 △광주 10도 △부산 16.6도 △제주 14.2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10도 △대전 3도 △대구 9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10도 △강릉 15도 △대전 10도 △대구 13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6도 △제주 14도다.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강풍이 분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