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이 의회 소회의실에서 ‘5·18 정신의 서구 정책연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는 오 의원이 대표 발의로 제정된 ‘민주시민교육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조례’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5·18 당시 의료진으로 활동한 유용상 원장(광산구수완미래아동병원)과 문화경제국, 자치행정국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5월 정신과 서구 정책연계를 위한 민관협력 및 실천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5·18 광주민주화항쟁 역사 의식 제고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큰대학’ 내 과정 신설 ▲서구 아카데미 강좌 추진 ▲각 동별 찾아가는 교육 등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5월 정신이 서구 정책에 연계될 수 있도록 행정만이 아니라 민간의 역할도 높이는 방안이 마련되고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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