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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는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시와 양 도시 간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두천시는 국내 첫 우호 도시를 체결하게 됐으며, 향후 두 도시는 행정·관광·문화예술·체육, 농·수산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동두천시와 거제시는 양 도시의 풍부한 관광자원 등 서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 두 도시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동두천·거제시 문인협회는 2005년부터 공동 주관으로 한국전쟁 문화세미나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제17회 한국전쟁 문화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민간부분에서부터 교류를 시작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초를 마련해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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