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대성이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약한다. 트로트 예능 일본편 마스터로 뽑혔다.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는 10일 “대성이 다음 달 8일 방송되는 ‘트롯걸 인 재팬'(트롯걸 in 재팬) 마스터로 발탁됐다.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해낸다”고 밝혔다.  

‘트롯걸 인 재팬’은 MBN ‘현역가왕’ 일본 버전이다. 내년 방송 예정인 ‘트로트 한일전’ 참가자 7인을 선발한다. 후지TV 자회사 ‘넥스텝’, ‘nCH재팬’에서 제작한다. 

대성은 ‘현역가왕’에 이어 ‘트롯걸 인 재팬’ 마스터로 합류한다. 이 같은 제안을 받고,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일을 아우르는 특급 행보를 펼친다.  

그는 한류 문화 아이콘이다. 해외 가수 최초로 5년 연속 도쿄돔 투어를 진행했다. 2016년에는 일본 내 콘서트 관객 동원력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작진은 “대성이 ‘트로트 한일전’에 나설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를 뽑는다. 양국을 오가는 국민 프로듀서 대성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역가왕’과 ‘트롯걸 인 재팬’은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양국을 대표하는 여성 트로트 가수를 선정한다.

<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