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스마트 주차 서비스’ 도입 성과를 인정받아 도시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서울시 건설회관에서 열린 혁신대상은 ㈜대한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후원하며,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단체에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공사의 스마트 주차 서비스는 지난달 조달청 주관으로 열린 ‘2023년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도 기획재정부 장관상(동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안산시와 함께 안산시청 인근 공영주차장 4개소에서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뒤 5개소를 추가,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총 9개소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주차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안산스마트공영주차장’을 통해 주차정보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차장 빈자리를 사전에 확인하고, 주차면까지 최단 경로로 안내한다.
주차정보 제공 서비스는 주로 건물 내부주차장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공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외주차장에서 AI를 활용한 스마트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안산시와 협력해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9개의 스마트 주차장에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스마트폰 앱 ‘안산스마트 공영주차’를 내려 받으면 된다.
김형호 공사 시설본부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주차하도록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와 적극 협력해 서비스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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