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이 전관 출신 변호인을 추가 선임했다.
10일 JTBC는 배우 유아인이 이날 변호인에 대한 추가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존 유아인의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인피니티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동진을 비롯해 법무법인 해광이 추가 선임됐다.
변호인수만 8명에 이른다.
새로 선임된 변호인 중에는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대검찰청 마약과장 출신 등이 포함됐다.
유아인은 오는 14일 오전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유아인 법률 대리인 측은 기일변경 신청서를 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총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회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고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연실)는 지난달 19일 유아인을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