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흥업소 여직원 발언이 경찰에게 지드래곤 마약 혐의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배우 이선균(48)의 마약 스캔들에 연루돼 구속된 유흥업소 여성 실장 A씨(29)를 조사하다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를 통해 “지난해 12월 초 권지용 씨가 업소 화장실을 다녀온 뒤 이 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가 발견됐다”며 “그 직후 권씨의 행동도 이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해당 발언을 근거로, 지드래곤 마약 투약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형사 입건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은 지난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소변, 모발, 손톱을 임의 제출했으며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밀검사는 나오지 않았으며 현재 그는 증거 인멸을 위한 전신 제모 의혹도 강력하게 부인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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