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 개관을 알렸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SNS를 통해 “‘애니웰(AniWel)’,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형 반려동물 정책”이라며 “동물이 행복한 사회에서 사람도 행복할 수 있으며 경기도의 동물복지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화성 개 번식장에서 구출한 강아지들의 임시 보금자리였던 ‘반려마루’도 오늘 정식 개관한다”며 “기존 반려 가구들의 힐링 공간뿐 아니라, 새로운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공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앞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동물 등록률 80% 및 유기 동물 입양률 50%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또 반려동물 친화 공간 60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도민 설문조사, 전문가 회의 등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 애니웰(AniWel)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경기도형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마련했다.
애니웰은 경기도 반려동물 정책을 상징하는 정책명(브랜드네임)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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