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케이팝 가수들이 내년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 노미네이트 되지 못했다.
10일(현지시간) 그래미 어워즈를 주최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내년 개최될 제66회 그래미 어워즈의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는 방탄소년단이 각자 솔로 앨범으로 도전했다. 이와 함께 피프티 피프티·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트레이 키즈·트와이스 등이 출품했지만 제 66회 그래미어워즈 노미네이트 명단에는 케이팝 가수들이 모두 호명되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군 복무로 인해 멤버들이 솔로 음반으로 출품해 후보 지명을 기대했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다 후보 지명자는 시저(SZA)다. ‘SOS’ 앨범으로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빅토리아 모네트가 7개 부문, 테일러 스위프트, 마일리 사일러스,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존 바티스트, 보이지니어스, 브랜디 클락 등이 각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편 제 66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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