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kt 위즈가 악재를 맞이했다.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오축 오금 부위 통증으로 교체됐다.
알포드은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4차전 LG 트윈스와 맞대결에서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이었던 3회말 알포드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을 쳤다. 그리고 주루 과정에서 오금 부위 통증을 느꼈다. kt 관계자는 “알포드는 주루 이후 우측 오금 부위 통증으로 보호 차원 교체됐다. 현재 병원 검진 계획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시리즈 기간 침체하던 알포드는 하루 전(10일/3차전) 멀티히트를 쳐냈다.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듯했지만, 4차전 도중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빈자리에는 신예 정준영이 투입됐다.
한편 kt는 4회말이 끝난 현재 LG에 0-2로 끌려가고 있다. 엄상백은 1회초 1사 1루에서 김현수에게 2점 홈런을 내줘 선취점을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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