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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수상한 포장지 발견”…GD도, 가족도 뿔났다(전문)[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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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지드래곤, 혐의 지속적 부인
마약스캔들..지드래곤 언급 이유는 A실장 때문?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이 입건된 이유가 강남 유흥업소의 ‘A실장’으로 밝혀진 가운데, 지드래곤 측은 이를 정면 반박했다.

‘마약 혐의’ 지드래곤, 의혹 적극 부인 중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이 입건된 이유가 밝혀졌다. 사진=김영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이 입건된 이유가 밝혀졌다. 사진=김영구 기자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다만 해당 건은 배우 이선균과 별개의 사건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혐의를 적극 부인 중이다. 계속해서 의혹을 받자, 그는 결국 10월 30일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했고, 이날 자진 출석해 경찰 조사에 임했다.

경찰 조사 후 지드래곤은 ‘경찰에 어떤 입장 소명하고 나왔나’는 질문에 “일단, 조사에 필요한 진술이든 모발도 (검사도 진행했다) 조사에 필요한 건 적극적으로 임했다. 사실대로 소명했다”고 말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도 받았다. 결과는 음성이다.

경찰은 모발과 손톱 채취를 통해 지난 7일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현재 정밀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드래곤, 조사받기 전 온몸 제모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혹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혹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10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의 모발과 손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다”며 조사를 앞두고 제모한 건 아니라는 취지로 경찰에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톱 분석법은 5~6개월 전의 투약 여부를 알 수 있으며, 모발은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염색이나 탈색을 자주 했다면 마약 성분이 줄어들 수 있다. 경찰은 국과수의 정밀감정 결과가 나오면 보강 수사를 한 뒤 지드래곤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드래곤 법률대리인은 “온몸을 제모 하였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 또한 이 사건은 법원에서 소명부족으로 통신영장을 기각한 상황이고 모발 등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도 발부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지용은 실체적 진실을 신속히 밝혀 의혹을 조속히 해소하는 것이 혼란을 줄일수 있다고 보고 자진출석해서 소변과 모발 뿐만 아니라 손톱과 발톱까지 임의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다. 또한 경찰이 요청한 체모 외 자진해서 추가로 다리털도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마약 스캔들..지드래곤 언급 왜 됐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이 입건된 이유가 공개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이 입건된 이유가 공개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채널A는 10일 오후 저녁 뉴스를 통해 배우 이선균에게 마약 투약 장소를 제공하고, 협박한 강남 유흥업소의 A실장이 지드래곤의 이름을 거론했기 때문이라며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이유를 보도했다. A실장은 “지난해 12월 초 지드래곤이 업소 화장실을 다녀온 뒤, 이 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가 발견됐다. 이후 지드래곤의 행동이 이상했다”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드래곤을 향한 의혹이 지속되자 가족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권다미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는 분노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드래곤의 ‘Gossip Man’을 배경음악으로 삽입했다. 해당 곡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죠 / 사실은 그게 다가 아닌데’ ‘내 소문은 무성해 / 수많은 눈들이 너무 무섭네’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마약 의혹을 부인 중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경찰 조사를 마쳤다. 사진 = 김영구 기자
마약 의혹을 부인 중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경찰 조사를 마쳤다. 사진 = 김영구 기자

지드래곤 4차 입장 전문

권지용씨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오늘 지드래곤(권지용)이 조사를 앞두고 머리 빼고 온몸을 제모하여 체모를 없애고 경찰측이 증거인멸 시도 의심… 이라는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그러나 온몸을 제모 하였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또한 이 사건은 법원에서 소명부족으로 통신영장을 기각한 상황이고 모발 등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도 발부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지용은 실체적 진실을 신속히 밝혀 의혹을 조속히 해소하는 것이 혼란을 줄일수 있다고 보고 자진출석해서 소변과 모발 뿐만 아니라 손톱과 발톱까지 임의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습니다. 또한 경찰이 요청한 체모 외 자진해서 추가로 다리털도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경찰측에서 마치 권지용이 증거를 인멸할 의도로 제모를 한 것처럼 보도되었으나, 권지용은 감정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 남성으로서 긴 모발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모발을 경찰이 요구하는 숫자만큼 임의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권지용이 염색과 탈색을 한 사실이 없다고 자진출석하면서 분명히 밝혔음에도“모발의 경우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권씨처럼 직업 특성상 염색이나 탈색을 자주 하면 마약 성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보도되었으나, 최근 약 1년 5개월 동안 권지용은 염색 및 탈색을 진행 한 바 없습니다.

권지용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다”며 밝힌 바 있고, 입건 보도된 이후로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증거 인멸의 의사가 없었음을 분명히 하였음에도, 경찰측이 혐의를 속단하면서 마치 지드래곤(권지용)이 범행을 감추기 위해 증거 인멸을 시도한 듯한 표현을 사용하여 지드래곤(권지용)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지용측에 어떠한 확인도 없이 사실과 어긋하는 보도를 하였는바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그러므로 마치 혐의를 감추기 위해 온몸을 제모를 하였다는 경찰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현재 최초 보도 되었던 기사도 추가 정정보도 되었습니다.

향후에도 이러한 추측성 보도에 대하여는 초강경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언론에서도 사실을 근거하여 보다 책임있고 신중한 보도로 유명연예인인 지드래곤(권지용)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CP-2022-0048@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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