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다비드 데 헤아의 행선지가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비드 데 헤아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됐다. 데 헤아는 연봉을 삭감하는 조건으로 협상을 벌였고, 맨유에 잔류하기를 희망했지만, 맨유는 이별을 선택했다.
맨유를 떠난 후 아직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다. 최근 맨유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데 헤아가 맨유로 충격적인 복귀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데 헤아는 맨유로 가지 않는다. 데 헤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로 간다.
최근 현지 언론들은 데 헤아와 레알 베티스가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드디어 합의에 이르렀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데 헤아와 레알 베티스가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데 헤아는 최근 올드 트래포드르 깜짝 복귀하는 것에 관련이 있었는데, 데 헤아의 퇴장 방식을 고려했을 때 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데 헤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제의를 거절했고, 레알 베티스와 이적 협의를 벌였다. 데 헤아는 레알 베티스 이적에 흥분하고 있다. 레알 베티스는 현재 라리가 6위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데 헤아가 레알 베티스에 도착하면 바로 No.1 골키퍼가 될 것이다. 데 헤아는 오는 27일 레알 베티스 홈에서 열리는 라스팔마스와 14라운드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비드 데 헤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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