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후반 교체 투입된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젤레즈니차르 판체보에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즈베즈다는 1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판체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세르비아 프로축구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판체보에 2-1로 승리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인범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34분 블라디미르 루치치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인범은 리그에서 2경기 연속 교체 투입돼 10여분을 소화했다.
한국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그가 리그 2경기 연속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된 것은 즈베즈다 입단 후 처음이다.
황인범은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지난 8일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조별리그 4차전까지 4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2연승을 거둔 2위 즈베즈다는 승점 34를 쌓으며 선두(승점 37) 파르티잔 추격을 이어갔다.
즈베즈다는 전반 15분 만에 라자르 로마니치의 헤더에 선제 실점했으나 후반 16분 미르코 이바니치, 31분 요반 미야토비치의 골이 잇따라 터지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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