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퀸’ 레드벨벳(Red Velvet,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정규 3집 ‘Chill Kill’(칠 킬)로 11월 13일 전격 컴백한다. 매 앨범마다 색다른 콘셉트와 음악으로 놀라움을 안기는 레드벨벳인 만큼, 이번 앨범 역시 이전에 보지 못한 레드벨벳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킬링 포인트 #1. 6년 만의 정규 앨범! 레드벨벳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음악 세계
이번 앨범은 정규 2집 ‘Perfect Velvet’(퍼펙트 벨벳)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컴백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고요함을 깨뜨리는 사건이나 존재’라는 의미를 담아 새롭게 조합한 타이틀로, 곡명부터 호기심을 자아내는 신곡 ‘Chill Kill’은 명실상부 히트 메이커 KENZIE(켄지), 그리고 레드벨벳과 오랜 합을 맞춰온 스웨덴 프로듀싱팀 Moonshine(문샤인)이 다시 한번 선보인 합작인 만큼, 리스너들의 더욱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게다가 ‘Knock Knock (Who’s There?)’(노크 노크), ‘Underwater’(언더워터), ‘Will I Ever See You Again?’(윌 아이 에버 씨 유 어게인?), ‘Nightmare’(나이트메어) 등 무게감있고 콘셉추얼한 곡부터 ‘Iced Coffee’(아이스 커피), ‘One Kiss’(원 키스), ‘Bulldozer’(불도저), ‘Wings’(윙스), ‘풍경화 (Scenery)’까지 다채로운 음악과 메시지를 총집합한 이번 정규 3집은 레드벨벳의 정체성과 진가를 제대로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이에 레드벨벳의 A&R 담당자인 정지영 리더는 “정규 3집의 방향성은 ‘레드벨벳이 가장 잘하고, 레드벨벳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자’였다. 레드벨벳이 가장 자신 있게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와 장르의 곡들로 팀의 단단한 고유성과 히스토리를 지키면서도, 가창 파트의 새로운 분배와 앨범의 전체적인 유기성을 통해 이들의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레드벨벳이 음악적으로 얼마나 깊어지고 성숙해졌는지 그 디테일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라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킬링 포인트 #2. 공개마다 호평 세례! 명실상부 ‘콘셉트 퀸’다운 독보적 콘텐츠
레드벨벳은 지난 23일부터 스케줄 포스터, 티저 이미지, 무드 샘플러, 트레일러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연이어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친숙한 벽걸이 달력 콘셉트의 스케줄 포스터부터 고풍스러운 공간과 어두운 숲속에서의 상반된 매력을 담은 티저 이미지, 오싹한 분위기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트레일러 영상 등은 오로지 레드벨벳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무드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지난 7일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은 신곡 ‘Chill Kill’의 뮤직비디오에서 각 멤버들이 연기한 캐릭터 소개와 함께 앨범 콘셉트에 맞춰 감각적인 이미지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9일에는 전체 수록곡들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힌트 픽션 사운드트랙을 깜짝 공개하였고, 10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까지 오픈되어 정규 3집에 대한 기대감을 최조고로 끌어올렸다.
킬링 포인트 #3. 신드롬의 중심! 믿고 보는 레드벨벳표 퍼포먼스
레드벨벳은 ‘음파음파 (Umpah Umpah)’, ‘Queendom’(퀸덤),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 등을 통해 완벽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로 신드롬의 중심에 있었던 바, 이번 신곡 ‘Chill Kill’에서도 곡의 강렬함을 배가시키는 퍼포먼스를 통해 또 한 번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산함과 밝음을 오고가며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신곡 ‘Chill Kill’의 분위기에 맞춰 이번 퍼포먼스 역시 극적인 흐름의 안무들로 구성되었으며, 곡명을 연상시키는 손동작의 포인트 안무 등이 더해져 무대를 보는 재미까지 한껏 높일 전망이다.
한편, 레드벨벳 정규 3집 ‘Chill Kill’은 11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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