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배우 최현욱이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봤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최현욱과 분식을 기다리며 (Ditto 수돗가씬, 뉴진스 뮤비 비하인드, 반짝이는 워터멜론, 첫사랑, 국밥 애호가, 낮술의 좋은 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최현욱은 문상훈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한식을 좋아한다고 밝힌 최현욱은 “계란도 두세 개는 기본이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D.P.’에 함께 출연한 이들. 문상훈은 최현욱에게 “행사장에서 땀이 나 재킷을 벗고 부채질을 하셨다. 민소매를 입고 계셨는데 부러웠다”는 말을 전했다. 최현욱은 “나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을 본 적 없다”며 “여름에 겨울 옷을 입으면 진짜 힘들다. 괴롭다”며 어려움을 밝혔다.
문상훈과 최현욱은 둘 다 국밥 기준 소주 한 병에 기분이 좋아진다고 털어놨다. 최현욱은 “낮술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기분이 좋아진다. 감정적인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등학생 때까지 야구부 포수를 맡았었던 최현욱. 투수라는 포지션에 대해 그는 “모든 중학생들에게 여러 포지션을 해보게끔 시킨다. 투수를 하고 싶었는데 포수가 됐다”며 “포수는 진짜 힘들다. 한여름에 장비를 쥐어짜면 땀이 뚝뚝 흐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른손 팔꿈치 부상이 있었다. 진통제를 먹어가며 경기를 뛰었다. 재활을 진짜 열심히 하고 다시 시작하려고 했지만 모든 걸 다 쏟아냈기에 미련 없이 그만뒀다. 한계까지 해봤기에 그만뒀지만 친구들을 보니 우울했다”고 덧붙였다.
최현욱은 ‘인생 챕터 1을 끝냈다’는 표현에 공감했다. 뉴진스의 ‘Ditto’ 뮤직비디오 출연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하라는 대로 했는데 그렇게 나올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출연 비하인드로는 “헤메를 받는데 이사님이 아이돌 누구를 좋아하냐고 물으셔서 뉴진스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 말에 ‘뉴진스 뮤비 찍어볼래?’라고 하셨다”며 “그 얘기를 듣자마다 메이크업을 받는 중에 땀이 쏟아져 받는 걸 중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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