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유산 고백 후 심경을 전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유산 고백 후 심경을 전했다. 12일 김소영은 SNS를 통해 팔로워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사랑해요 언니”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김소영은 “다들 밤새 마음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라며 “집에 아이가 있으니 시름에 빠져있을 새도 없이 정신없이, 평소처럼 지낼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일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몸도 엄청 챙기고 있답니다. 우리도 여느 때처럼 웃으며 장난치며 지내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처음으로 보내봐요. 배우고 싶은 점이 많은 언니셔서 늘 응원하고 있어요! 토닥토닥”이라는 메시지에는 “처음으로 보낸다는 분들이 계셔서 많은 마음들이 와닿았습니다. 한없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김소영은 딸과 함께 보내는 분주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소영 근황엔 배우 진태현도 응원을 보냈다. 그는 “힘내세요! 건강, 무조건 건강!”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진태현 아내인 배우 박시은 역시 유산의 아픔을 3번 겪었다.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2017년 결혼했다.
결혼 2년 만에 첫딸을 낳았고 지난 9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둘째 임신 15주 차임을 알렸다. 아기의 성별은 아들이었다.
하지만 지난 11일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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