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전현무·유병재·하니, 공민왕의 남자 ‘신돈’ 실체에 깜짝 [T-데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선녀들’에서 고려의 마지막을 장식한 공민왕과 그의 남자 신돈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혼란한 시대 속 위기에 대처한 고려 공민왕과 조선 효명세자의 임기응변에 대해 다룬다.

이날 전현무, 유병재, 하니는 조선 왕실의 신주를 모시는 종묘를 찾는다. 이곳에는 유일하게 신당이 모셔진 고려 왕이 있는데. 바로 공민왕. 멤버들은 공민왕 신당이 종묘에 있는 이유를 추정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려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 공민왕은 원나라 간섭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치밀함, 과단성, 추진력으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에게 큰 힘이 된 노국공주의 죽음 후 공민왕은 상심에 빠졌고, 이때 공민왕 앞에 나타난 남자가 신돈이었다.

드라마 ‘신돈’ 손창민의 레전드 사진을 떠올린 멤버들은 고려사 속 신돈의 실체를 알고 깜짝 놀란다. 해괴한 요승으로만 알고 있던 신돈이 공민왕과 함께 과감한 개혁 정치를 실행했다는 것이 관심을 모은다. 개혁가와 요승이라는 극과 극 평가를 받는 신돈의 모습과, 그를 앞세워 개혁을 꿈꿨던 공민왕의 최후는 어떠할지,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선녀들’은 12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