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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동충주산업단지가 완공돼 충주시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와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10일 동충주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 충북도 의회 및 충주시 의회 의원, 시민, 입주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동충주산업단지는 2019년 착공해 140만4881㎡(약 42만5000평) 규모로 총사업비 2151억원을 투자해 이달 준공됐다. 평균분양가는 21만6000원/㎡당(평당 71만6000원)이다.
동충주산단에는 전기장비,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기타기계 및 장비, 식료품 등 업종이 들어선다.
특히 동충주산단은 평택제천고속도로 동충주IC, 국도 19호 및 38호선과 인접해 있어 편리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충주시는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현대모비스㈜ 및 디엔에이모터스 등 다수의 우량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아울러, 다른 기업들도 잇달아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어 동충주산업단지 분양이 조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및 세수 증대 등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동충주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준공될 수 있도록 애써온 충주시 및 충북개발공사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동충주산업단지는 충주의 산업경쟁력을 크게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조성 예정인 신규 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 충주의 미래 100년은 지속가능한 경제 자족도시를 만드는 데에 달려 있다”며 “동충주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은 인구 30만 경제자족도시 건설 및 중부내륙 신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 “기업 수요에 맞는 산업시설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달라”며 “동충주산업단지가 준공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지역주민과 토지소유자,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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