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이 첫 공판을 앞두고 재판부에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은 지난 10일 법무법인을 통해 공판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여기에 더해 기존 유아인의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인피니티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동진을 비롯해 법무법인 해광을 추가적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변호인단에 총 8명의 변호사의 이름을 올렸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19일 대마, 향정, 대마교사, 증거인멸교사, 의료법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8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유아인의 첫 공판은 오는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유아인 측의 기일 변경 신청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생겼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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