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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마약 혐의’ 지드래곤’ 전신제모설…결국 ‘금지 사진’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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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경찰 조사를 위해 인천경찰청 출석한 지드래곤 / 뉴스1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이 경찰 조사를 앞두고 온몸을 제모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팬들이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꾸준한 제모를 주장했다.

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은 증거인멸하려고 전신 제모한 게 아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드래곤은 전부터 제모해 왔다고 얘기했다. 올해 사진들이나 예전 사진만 봐도 꾸준히 제모했다는 걸 알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이 올해 찍은 사진들에서 털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겨드랑이나 다리 부분을 강조했다.

또한 2012년 3월 공개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에 출연했던 지드래곤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지드래곤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는데, 이때부터 털이 없는 텅 빈 콧구멍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때부터 지드래곤은 ‘코털 제모설’에 휩싸였다.

2012년 방송된 지드래곤 ‘코털 제모설’ 증거 사진 /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

한편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지난달 27일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자진출석 의사를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지드래곤이 경찰 조사를 앞두고 온몸을 제모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법률대리인 측은 “권지용이 증거를 인멸할 의도로 제모한 것처럼 보도됐으나 권지용은 감정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 긴 모발을 유지했다. 그 모발을 경찰이 요구하는 만큼 임의 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다’고 밝힌 바 있고, 입건 보도된 이후로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 혐의를 감추기 위해 온몸 제모했다는 경찰 측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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