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의 여름밤이 전국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12일 단양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단양 관광지 3곳이 포함됐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매력적인 지역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밤밤곡곡에 선정 된 관광지는 ‘단양강 잔도’와 ‘수양개빛터널’, ‘단양 야간미션투어’ 등이다.
지난해 23만명이 찾은 단양강 잔도는 지난 4일 열린 ‘아름다운 단양강 잔도 걷기대회’에 1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운집할 정도로 2017년 개통 이래 전국 대표 트래킹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단양 야간미션투어는 일몰 후 변신하는 빛의 도시 단양의 야경 사진 인증 이벤트를 하이라이트로 단양의 밤을 더욱 풍부하게 수놓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에서 밤의 아름다움과 휴가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을 하기 바란다”며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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