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부천 하나원큐를 3연패 수렁에 밀어 넣고 2연승을 거뒀다.
BNK는 12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에서 74-65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연장 접전 끝에 패한 이후 2연승을 거둔 BNK는 2승 1패를 기록, 우리은행과 청주 KB(이상 2승)에 이어 단독 3위가 됐다.
BNK는 이소희가 18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진안은 16점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원큐의 에이스 김정은은 이날 30분 32초를 뛰며 3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BNK 신인 김정은은 17분 08초를 출전해 5점, 4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BNK 김정은은 2005년생, 하나원큐 김정은은 1987년생으로 둘은 18세 차이가 난다.
지난 시즌 최하위 하나원큐는 앞서 치른 용인 삼성생명, 우리은행과 경기는 66-67, 53-57로 모두 접전 끝에 졌지만 이날은 4쿼터 한때 20점 차로 끌려가는 졸전 끝에 3연패를 당해 다시 최하위인 6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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