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프로포폴 상습 투약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첫 공판을 앞두고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오는 14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 외 1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유아인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인피니티 측은 최근 법원에 공판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JTBC에 따르면 유아인은 변호인에 대한 추가 선임계를 제출했는데, 기존에 유아인의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인피니티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동진에 더해 법무법인 해광이 추가 선임됐다.
이에 따라 변호인이 바뀔 수 있어 공판기일 변경 요청을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하루 앞으로 다가온 공판 기일이 변경될지 주목된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등의 혐의로 지난달 19일 불구속 기소 됐다.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하고 40여 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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