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와 브라이언이 여전한 우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가수 환희와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환희는 근황을 묻는 말에 “앨범 준비하고 있다가 며칠 전에 음원을 냈다”며 “가을, 겨울이 한참 시즌 아닌가”라고 답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환희는 11월 5일 발매한 신곡 ‘Slow’에 대해 “항상 슬픈 발라드를 했었는데 자꾸 슬픈 노래만 하면 슬픈 사람인 줄 알 것 같더라”며 “제 특기를 살려서 완전한 R&B 음악을 가지고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에 박명수가 “환희 전문 아니냐”고 반가워하자 환희는 “제 전문이기도 하고 나이가 어린 친구들도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을 언급하며 근황을 물었다. 환희는 “브라이언도 요즘 사업하고 이런저런 일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며 “요즘 청소 유튜브도 하길래 재밌어서 ‘좋아요’ 많이 눌렀다”고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최근 브라이언은 웹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특히 ‘더러우면 싸가지 없는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은 누적 노회수 250만을 훌쩍 넘기기도 했다.
이에 박명수가 “배 아프냐”고 농담을 던지자 환희는 “솔직히 잘 되더라”고 인정하면서도 “잘 되는 게 훨씬 낫다. 나중에 저희 집도 청소해달라고 부탁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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