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3일과 24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2023 콘텐츠 인사이트’를 한다.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강연 행사다. 세계적 전문가들을 초청해 콘텐츠 산업 최신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전망하고, 우수 콘텐츠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올해 주제는 ‘콘텐츠 시장의 확장과 다양성.’ 콘텐츠 IP의 확장과 융합을 주도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과 비즈니스 장을 조명한다. 23일에는 ‘토이 스토리 4’·’코코’ 등에 디렉터로 참여한 픽사의 존 라이언 미체로가 애니메이션 최신 콘텐츠 사례를 설명하고 시장 흐름을 전망한다. ‘무빙’·’경이로운 소문 2’ 등의 IP 영상화를 총괄한 황재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센터장은 김요한 알투디컴퍼니 부대표와 콘텐츠 IP 생존과 확장에 관한 대담을 나누고, ‘사랑의 불시착’·’며느라기’를 중심으로 콘텐츠 커머스를 발전시킨 정우성 테이크투 부대표는 K-드라마를 통한 IP 비즈니스 확장 사례를 소개한다.
24일에는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 사업 출신 우수 멘티들이 출연해 현업에서의 경험을 소개한다. ‘소년심판’ 김민석 작가와 ‘고요의 바다’ 최향용 감독, ‘앵커’·’마녀 파트 2’ 투자·기획 총괄자인 박영수 NEW 영화사업부 투자팀 과장 등이다. 김현정 LG헬로비전 디렉터와 김영진 디스가이즈 코리아 지사장도 각각 새로운 패러다임과 버추얼 솔루션 사례를 공유한다.
콘진원은 창작자를 위한 세션별 워크숍도 진행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미체로 등의 멘토링·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2023 콘텐츠인사이트’ 누리집 참고.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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