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신임 원장에 윤수현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임명됐다.
윤 신임 원장은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에서는 심판총괄담당관, 대변인, 기업거래정책국장, 상임위원,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재직 시절 소비자정책 수립 및 관련 법령 개정을 주도했고, 표시광고법 위반사항에 적극적으로 임시명령 조치를 부과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비자원은 “윤 원장이 공정위에서 쌓아 온 전문성과 조직관리 역량, 대외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과 소비자 주권 실현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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