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스크의 일상화까지 더해지며 불쾌지수가 쌓여가고 있는 시기, 어김없이 가요계에는 하나 둘씩 여름 맞이 컴백 초읽기에 들어서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으로 향하는 문턱에서 우리의 일상에 시원한 활력을 더해줄 6월 컴백 아이돌 라인업을 살펴보자.
6월 1일
#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는 1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GAMBLER(갬블러)’로, 숨 막히는 유혹의 순간을 게임에 빗대 자신감 넘치는 몬스타엑스만의 에너지를 담아낸 곡이다. 특히 멤버 주헌은 타이틀곡 프로듀싱 뿐 아니라 수록곡 전곡에 크레딧을 올려 몬스타엑스만의 음악적 색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비아이
마약 의혹에 휩싸이며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했던 비아이는 1일 첫 정규앨범 ‘WATERFALL’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데뷔 7년만의 첫 솔로 정규앨범에는 타이틀곡 ‘해변 (illa illa)’을 비롯한 총 열두곡이 담긴다. 특히 이번 앨범은 공백기 동안의 자전적 이야기가 응축된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음악적 방식에 기대가 모인다.
6월 2일
# 마마무
마마무는 데뷔 7주년을 앞두고 새 미니앨범 ‘WAW(Where Are We)’를 발매, ‘2021 WAW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WAW’는 마마무가 데뷔 후 7년간 쉼 없이 달려오며 겪었던 일들에 대한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낸 앨범. 특히 마마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발라드를 타이틀곡으로 선곡, 보컬 역량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6월 3일
# 빅스 라비
라비는 3일 새 앨범 ‘ROSES'(로지스)를 발매하고 약 4개월만에 컴백한다. ‘로지스’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감각적인 가사와 사운드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라비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원슈타인과 안병웅, 래퍼 블랭, 가수 제이미, 시도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피처링에 나서 완성도 높은 앨범을 기대케 한다.
# 고스트나인
고스트나인은 3일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를 발매 한다.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NOW)의 고스트나인’을 다루는 ‘NOW’ 시리즈 두 번째 앨범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의 순간, 사랑하고 있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고스트나인은 타이틀곡 ‘밤샜다 (Up All Night)’를 통해 사랑으로 정의되는 매 순간의 감정을 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6월 7일
# 엑소
엑소는 7일 스페셜 앨범 ‘DON’T FIGHT THE FEELING’을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엑소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느껴지는 댄스 장르의 곡. 삶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자신의 신념을 믿고 자유롭게 앞으로 질주하라는 젊음의 카리스마를 담았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최근 군입대한 찬열, 백현과 더불어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레이도 참여해 왕성도를 더했다.
# 하성운
하성운은 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Sneakers’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그간 그룹부터 솔로 활동까지 이어오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을 뿐 아니라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해 왔던 하성운은 이번 앨범 티저를 통해 팬들이 꾸준히 요청해왔던 ‘핑발’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여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하성운이 신보에서 선사할 새로운 매력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 엔플라잉
엔플라잉은 7일, 데뷔 6년만에 첫 정규앨범 ‘Man on the Moo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자유로운 움직임을 감시하는 달처럼 어떤 두려움에 갇혀 점점 작아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기도 하고, 그 달을 딛고 서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도약하는 내일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타이틀곡 ‘Moonshot’에는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성장 메시지를 담았다.
6월 9일
# 이호원
그룹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은 9일 새 싱글을 발매하며 약 3년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호원은 지난 2018년 9월 솔로앨범 ‘베이비 유(BABY U)’ 발매 후 이듬해 2월 군 입대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를 마친 그는 올 1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을 통해 활동 복귀 시동을 걸었다. 이에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이호원이 선보일 음악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 위아이
위아이는 9일 세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Action’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데뷔때부터 이어온 ‘IDENTITY’의 마지막 시리즈로, 위아이만의 확고한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위아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 비주얼, 퍼포먼스적으로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 기대를 더했다.
6월 11일
# 트와이스
트와이스는 11일 새 미니앨범 ‘Taste of Love’로 컴백을 예고했다. 정식 컴백에 앞서 9일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특히 트와이스는 앞서 ‘Dance The Night Away’, ‘MORE & MORE’로 2연속 ‘스테디셀러 서머송’을 탄생시켰던 바. 이번 신곡 티저에도 맑고 청량한 매력이 듬뿍 담기면서 또한번 여름 시즌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6월 14일
# 업텐션
업텐션은 14일, 3년 3개월 만의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새 정규앨범 ‘CONNECTION’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미니 9집 ‘Light UP’ 이후 공백기를 깨고 컴백하는 만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멤버 선율과 횐희가 MBN ‘보이스킹’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바. 이 가운데 ‘만능 콘셉트돌’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전망이다.
6월 15일
# 갓세븐 뱀뱀
갓세븐 뱀뱀이 데뷔 7년만에 솔로로 돌아온다. 최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에 새 둥지를 튼 뱀뱀은 15일 첫 솔로앨범 ‘riBBon’을 발매하며 새 출발을 알린다. 예측 불가한 상반된 콘셉트 포토를 연이어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뱀뱀은 ‘riBBon’을 통해 그룹 활동에서 못다 보여준 다채로운 매력이 담아낼 전망이다.
6월 18일
# 세븐틴
최근 데뷔 6주년을 맞은 세븐틴은 18일 미니 8집 ‘Your Choice’로 컴백한다. 컴백에 앞서 세븐틴은 ‘사랑’에 관련된 문구가 담긴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2021년 ‘Power of ‘LOVE”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세븐틴은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솔직하면서도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으로 2021년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 브레이브걸스
‘롤린’ 역주행 열풍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레이브걸스가 ‘섬머퀸’에 도전장을 내민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입장을 통해 “브레이브가 6월 컴백 예정”이라고 알렸다. 당초 팬들의 염원대로 섬머송 컴백을 예고했던 브레이브걸스는 청량 여름 시즌송으로 ‘롤린’의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 빅톤 한승우
빅톤 한승우는 6월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를 확정짓고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앞서 한승우는 지난해 8월 자작곡으로 가득 채운 솔로앨범 ‘Fame’을 발매하며 데뷔 4년여 만에 빅톤의 첫 솔로주자로 출격,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이 가운데 약 10개월만에 새 솔로앨범으로 또 한번 강렬한 솔로 존재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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