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마약 혐의’ 유아인, 변호인단 강화→첫 공판 12월 12일로 연기

유아인 첫 공판 연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첫 공판 일정이 내달 12로 연기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1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가 된 유아인과 측근 최 모씨의 1차 공판기일을 오는 12월 12일로 변경했다.

당초 유아인의 첫 공파은 내일(14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일 유아인의 변호인단은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여기에 변호인단 추가 선임계를 제출했다. 이로써 유아인의 변호사만 8명에 이른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개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는 타인의 명의로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 대마교사, 증거인멸교사, 의료법위반사기, 국민건강보험법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의 혐의도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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