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스며든 차은우와 박규영 사이 애틋주의보가 발령됐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5회에서는 터질 듯한 감정을 꾹꾹 억누르는 진서원(차은우 분)과 그의 곁을 지키는 한해나(박규영 분)의 따스한 대화 현장이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 서원의 개 공포증을 진심으로 돕고 싶어진 해나는 서원에게 밖에서 만나자고 제안하는 등 그의 상처를 보듬어주기 시작했다. 4회 방송 말미 달려드는 개로부터 서원을 지키기 위한 해나의 말과 행동은 서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고 어느새 감정이 깊어진 두 사람의 로맨스 서사가 보는 이들에게 간질간질한 설렘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13일(오늘)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서원과 해나의 스틸이 공개됐다. 학교 내 뒤뜰에서 묘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무슨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케 한다.
스틸 속 해나는 홀로 슬픔에 빠진 서원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그가 계속해서 신경 쓰인 해나는 묵묵히 서원의 곁을 지키며 위로를 전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눈에 살짝 눈물이 고일 만큼 감정이 벅차오르던 서원은 자신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해나의 한마디에 눈빛이 크게 흔들린다. 결국 해나의 손목을 붙잡으며 먼저 손을 내민 그는 이내 감정을 폭발시킨다. 터질 듯한 감정을 꾹꾹 억누르는 서원에게 대체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서원을 다독여주는 해나의 진심 어린 위로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오늘도 사랑스럽개’ 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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