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13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수원금융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수원금융센터가 자리 잡은 인계동은 수원의 행정, 금융, 주요 상권이 밀집된 지역이다. 전자, 반도체 산업의 중심인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인접해 구매력이 높은 유동 인구도 풍부한 편이다.
금융센터는 대구은행이 올해 새로 선보인 기업특화 영업조직으로, 창립 이래 56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출범했다. 지난 1월 성남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인천, 여의도, 부산 동부, 반월공단 등 총 9곳에서 운영 중이다.
황병우 행장은 “이번 수원금융센터 개정을 통해 경기 동남부 지역의 영업 공백을 해소하고 대구은행의 강점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 지역 밀착 금융서비스 지원을 통해 수도권 영업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수원금융센터 개점을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초석으로 삼는 한편, 앞으로도 전국 중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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