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유아인의 첫 공판기일이 하루 앞두고 12월 12일로 변경됐다.
13일 여러 매체에 따르면 유아인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인피니터 법률사무소 차상우 변호사가 유아인 사건에서 사임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유아인의 변호는 차상우 변호사와 함께 사건을 맡았던 법무법인 동진과 새 법무법인 해광이 진행하게 됐다.
이 여파로 유아인의 첫 공판 역시 변경됐다. 앞서 유아인 측은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변호인단 구성이 바뀜에 시간이 부족해 기일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보이며,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오는 14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공판기일은 오는 12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14개 병원에서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9,635.7mL, 미다졸람 567mg, 케타민 11.5mL, 레미마졸람 200mg 등을 투약했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회에 걸쳐 타인 명의 수면제를 불법으로 처방받고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월, 9월 두 차례 유아인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유씨가 범행의 상당 부분을 인정하고 있으며 관련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며 이를 모두 기각했으며, 최근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돌입한다.
새로 변호인단을 꾸려 재판을 하게 된 유아인은 어떤 결과를 맞게 될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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